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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 운영자
  • 등록일 2021.05.13
  • 조회수 14,155
기후위기 시대 속 원자력 역할 모색과 전략 수립

 

한국원자력산업협회511() ~ 512()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국내외 60여개 기관 및 기업의 원자력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제로 에너지原子力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에너지 전략과 국제 원자력산업 협력 방안, 원자력 역할 강화 방안 마련의 3개 세션이 진행되었다.

 

정재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원자력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에너지원으로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원자력계는 경쟁력을 키워 새로운 에너지 시대에 주어진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원전 안전을 강화하고 혁신형 SMR 기술개발, 원전해체 등 신선장동력을 창출하고 특히 원자력 중소중견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해 실천할 것이라며 원전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사회적인 책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원자력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UAE 바라카 1호기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원자력의 안전성과 내실을 다져왔다변화와 성장의 변곡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는 우리나라의 높은 기술력을 신뢰하고 있으며 이는 UAE 바라카에 수출한 원전의 성공적 준공으로 증명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원자력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원자력계가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앞으로의 원자력 정책 키워드를 제시하였다며 원전 안전성 극대화, 한국형 SMR 모델 개발을 통한 미래 신시장 공략, 수소생산 및 우주해양 분야에서의 활용, 방사선 고부가가치 융복합 분야에 적극 투자하여 신산업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경주가 원자력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자력 중심지 경주에서 연차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라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주에서 2021 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원전 설계를 담당하는 한국전력기술, 원전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등 모든 주기를 가지고 있다원자력의 성지인 경상북도에서 최고기술을 가진 원자력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메카 경주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환영사를 시작했다. 이어 경주시는 원자력 전생애 사이클의 핵심 시설 및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서 전 세계 에너지산업과 그린뉴딜에 기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인식하고 있다경주시에서 원자력의 혁신과 경상북도 차원의 국가 대표 그린뉴딜 전략 설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기조강연자로 나선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전 세계가 기후위기, COVID-19, 경기침체 등 다중위기를 겪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전 세계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필두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며 원자력계를 포함한 전체 과학기술 연구자, 정책입안자 및 시민사회 간의 협력과 정보 공유가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연차대회에서 기조강연자인 알리 알 하마디 나와에너지 사장과 미할 비에르초브스키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장관실 부국장을 포함하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국하지 못한 해외 발표자*들은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의견 및 정보 공유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외 현안에 대한 의견 교류가 진행되었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1986년 제1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연차대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외 10개 기업에서 후원하고 있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축사를 하고 있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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