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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 관리자
  • 등록일 2020.07.22
  • 조회수 17,233

국내 최대의 원자력분야 국제행사인 '2020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최로 7월 16일 (목) ~ 7월 17일 (금) 양일간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을 비롯해 체코, 러시아, 프랑스, 루마니아, 폴란드 등 11개국에서 원자력 전문가 5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차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수출 10년을 기억하며, 향후 100년을 위한 원자력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원전수출 10년, 새로운 100년을 위한 원자력'을 대회 주제로 삼았다.

 

16일 오후의 개회식에서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원자력계가 오늘과 같이 함께 하는 것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에 꼭 필요"하며 "새로운 원전 수출로 나아가는 온기가 올라오고 있음에 굉장히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체코 전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차세대 원전으로 APR 1400을 언급한 만큼 우리나라의 원전 시공, 운영, 정비 능력은 세계적"이라며 국내 원전 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앞으로 중소형 원자로나 다양한 형태의 노형을 원하는 나라들이 많을 것"이라 언급하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우리의 수출을 위한 노력과 기술을 가지고 앞으로 100년 동안 수많은 링에 올라 여기에 모인 모든 분이 힘을 모아 우리나라가 새로운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원자력계가 단기간에 기술적 자립과 함께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 UAE 원전 수출, 사우디와의 SMART 협력을 이끌어낸 것은 결실이자 큰 자랑"이라며 "지난해에는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하여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과 '미래 방사선 산업 창출 전략'의 발표"를 통해 원자력분야 기술개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 추진해오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난 60년의 역사가 그랬듯이 향후 원자력의 미래를 바라보는 헌신이 없다면 불가능하므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이 '탈탄소화 사회에서의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Gustav Slamecka) 주한체코대사는 '체코 공화국의 원자력 프로그램과 대한민국과의 협력관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은 그동한 이룩한 성과와 우수한 기술력, 이를 다룰 수 있는 인적자원이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다시 한 번 언급하였다. 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원자력 미래 유망분야의 산업화와 미래 인력양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어 김선조 부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원자력의 효시 고리 1호기를 만든 부산에 온 것을 환영"하며 환영사를 시작하였다. "지난해 부산은 울산과 힘을 합쳐 원전해체연구소를 공동 유치하여 동남권 원전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처럼 우라나라 원자력산업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제35회 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우리 시민 모두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에 열린 패널세션(Ⅰ)에서는 '원전산업 미래를 위한 혁신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원자력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원전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경쟁력 강화방안' (김효종 한국전력공사 해외원전사업처 원전계약금융실장), 'AI, 빅데이터 기반의 원자력산업 혁신방안' (유용균 한국원자력연구원 지능형컴퓨팅연구실 실장)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고, 김병직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 실장과 황재호 ES다산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석하여 원전산업 혁신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후 개최된 패널세션(Ⅱ)에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문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의 의의와 전망' (송종순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정윤창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사후관리처 사용후핵연료부장), '사용후핵연료 처분 대안기술개발과 해외 사용실적 (구정회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주기환경연구소 소장)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고, 조동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장과 김창락 KINGS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을 벌였다.

 

한편 7월 17일 (금) 오전 진행한 특별세션에서는 '중소형원자로 개발과 원자력 기술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국하지 못한 Tom Mundy NuScale Power 최고영업책임자와 Egor Simonov ROSATOM Southeast Asia 지사장이 실시간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국내 전문가들과 의견 및 정보 공유를 실시하는 등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하여 국내외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였다.

 

이번 연차대회 개최 기간 중 BEXCO 제1전시장 2홀에서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는 원전해체기술 특별관 (DECOMEX Korea), 원자력 R&D 성과전시관, 발전 6개사 협력관 등 특별관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주요 원자력 관련기관을 비롯하여 웨스팅하우스. 오라노 (Orano), 프라마톰 (Framatome), 짐펠캄프 (Siempelkamp) 등 해외 기업까지 총 126개 기관에서 356개 부스를 열과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1986년 최초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외 8개 기업에서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2020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


2020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2020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선조 부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2020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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