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원자력포럼 실무회의 개최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현안 및 인접국 PA 방안 논의 진행돼
동아시아 원자력포럼 실무회의가 1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실무회의는 EANF(East Asia Nuclear Forum) 참여기관인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중국핵능행업협회(CNEA), 대만핵능급산업협회(TNA) 실무급 18명이 참석하여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현안 및 PA 방안에 대한 논의와 국가별 원자력발전 현황, 4개 기관의 2021년 계획을 공유하였다.
첫 번째 세션으로 진행된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현안 및 인접국 PA 방안에 대한 논의는 사전에 취합한 각 기관의 질의와 JAIF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일본은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방류방법이 확정되지 않았고 관련 정보는 일본 정부 및 도쿄전력 영문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JAIF는 처리수 현안과 관련하여 인접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정부 간 협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EANF 참여기관의 2021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TNA는 오는 8월 28일 대만 룽먼(龍門)원전 재가동에 대한 국민투표가 진행되며, 그 결과가 9월 발표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2차 실무회의 개최에 대한 일정 및 안건 논의로 회의가 마무리됐다. 관련 정보는 EANF 홈페이지(www.ean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