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3회 한․일 원자력산업세미나가 10월 27일(화) 더팔래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일 원자력계 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민계홍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의 개회사와 지난 6월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Akio Takahashi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양국의 기조연설로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의 <한국 원전산업의 현황과 전망>과 Takeuchi Sumiko 일본 국제환경경제연구소 이사의 <일본의 에너지 상황>이 발표되었다.
<원전 운영 및 유지 보수>, <방폐물 및 원전 사후관리>, <리스크 관리 및 안전성 강화> 등 3개 기술세션에서는 한국 측에서 7편, 일본 측에서 5편의 기술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양국 참가자들의 열띤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 후 15명의 일본대표단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 고리원자력본부, 창원의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자력 관련 시설을 시찰했다.
한․일 원자력산업 세미나는 격년으로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면서 한-일 양국의 원자력 정보 공유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민계홍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
개회사를 하고 있는 Akio Takahashi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박구원 한국전력기술(주) 사장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Takeuchi Sumiko 일본 국제환경경제연구소 이사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주요 인사
세미나 전경
세미나 종료 후 참가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