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캐나다 원전 신사업 개척단, 양국 원자력계 간 협력 강화
2024년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주한캐나다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 캐나다 원전 신사업 개척단(이하 “개척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국내 주요 원전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등 19개사 36명이 참가한 이번 개척단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원자력계 간 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날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사업목표 공유와 네트워킹을 마친 한국대표단은 이튿날부터 온타리오전력(OPG)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수행하였다.
OPG 달링턴 에너지 컴플렉스(DEC)를 방문한 한국대표단은 달링턴 설비개선 및 SMR 건설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CANDU 1:1 목업(Mock-up), BWRX-300 건설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는 가졌다.
▲ 온타리오전력(OPG) 방문 기념 사진
셋째 날인 11월 13일에는 양국 간 원자력산업 세미나 개최되었다. 약 30개 기업의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양국 원자력 산업의 현황 및 정책 동향 공유뿐만 아니라 서로의 사업 소개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세미나 후 30여 건의 B2B 미팅이 이루어지며 실질적인 협업의 기회가 모색되었다.
▲ 한국-캐나다 양국 간 원자력산업 세미나 단체 기념 사진
▲ 양국 참여기업 간 B2B 미팅
14일과 15일 양일 간 한국대표단은 Kinectrics, Terrestrial Energy, ATS Industrial Automation, AtkinsRealis 등 주요 캐나다 원전기업을 방문하였다. 각 기업에서 원자력 관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 캐나다 주요 기업 방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Kinectrics, Terrestrial Energy, ATS Industrial Automation, AtkinsRealis 방문)
이번 개척단 사업은 양국 간 원자력산업의 협력 기반을 확고히 하고, 향후 전략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