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SMR의 미래 : 세계가 묻고, 경남이 답하다.’ 주제로 경남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는 정부의 차세대 원자력 설계·제조 기술 확보 국정과제에 맞춰, 글로벌 SMR 선도기업과 국내 원전 기업 및 연구기관을 초청하여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제조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도내 원전기업의 투자유치와 수출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국내세션Ⅰ, 해외세션, 국내세션Ⅱ으로 진행되며, 10월 23일에는 글로벌 SMR 기업 관계자들이 도내 원전기업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테크니컬 투어를 진행했다.
원자력 산업의 방향과 SMR의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산하기관인 NEA(원자력기구) Veronique ROUYER Head와 한국원자력학회 정범진 학회장이 할 예정이며, 국내세션Ⅰ에서는 정부 SMR 사업화 지원정책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SMR 사업화 전략과 안전규제 기준 마련 진행 상황에 대해 공유했다.
해외세션에서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최초로 SMR 설계 인증을 받은 뉴스케일파워을 비롯해 빌게이츠가 설립한 소듐냉각고속로 SMR을 개발 중인 테라파워, 삼성중공업과 협력하여 소형용융염원자로 SMR을 개발중인 시보그社, DL이엔씨와 협력하여 고온가스로 SMR을 개발중인 엑스에너지, 히타치GE와 협력하여 캐나다에 SMR 사업을 추진중인 앳킨스레알리스에서 기업별 SMR 설계 기술개발 및 사업 현황 발표했다.
국내세션Ⅱ에서는 해외기업들의 다양한 SMR 설계 개발에 대응하여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SMR 설계·제조 기술개발 및 사업 현황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그리고 도내 원전기업인 비에이치아이에서 발표했다.
1일차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 단체 사진
2일차 테크니컬투어 사진 - 두산에너빌리티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