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와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가 공동주최하는 제37회 한일원자력산업세미나가 2월 4일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과 일본 양국 원자력 산학연 전문가 약 80여 명이 첨석한 가운데, ① 원자력의 지속가능성, ② 기존 자산(원전) 활용, ③ 신규건설 및 응용, ④ 여성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11건의 주제발표와 2건의 패널토론 이후, 일본 측의 참여기업 소개가 이어졌으며 이들은 한국기업들과의 B2B 미팅을 통해 실직적인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2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본대표단은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SSNC 관제센터, i-SMR 시뮬레이터), 한국원자력연구원(KURT, HANARO, ATLAS, 새울원전 2호기(APR1400) 등 국내 주요 원자력시설을 둘러보며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일원자력산업세미나는 1979년 첫 개최 이후, 40년 이상 양국 간의 원자력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202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해로, 이번 세미나는 양국 외교부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행사」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KAIF와 JAIF는 양국 원자력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국 대표 개회사(좌 노백식 KAIF 부회장, 우 마스이 히데키 JAIF 이사장)
발표/패널토론 및 행사장 전경
B2B 미팅 및 참가자 간 네트워킹
단체 기념사진 촬영
국내 주요 원자력시설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