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025년 11월 2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와 체코에서 ‘원전기업 유럽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경남 원전기업 유럽 시장개척단(주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특례시)에는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부산 원전기업 유럽 시장개척단(주관: 부산테크노파크)에는 7개 기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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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9社) |
영남메탈, 리브릿지, 삼회산업, 삼영엠아이텍, 알이에스, 길상엔지니어링, 풍성정밀, 에코파워택, 삼홍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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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7社) |
유진코메탈, 대경기술, 태웅, 성일에스아이엠, 제일산업, 탱크테크, 코어로봇틱스(구 앰앤디) |
시장개척단은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프랑스와 체코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B2B 미팅 ▲산업시찰 ▲세미나 일정을 수행하였다.
프랑스에서는 세계 원자력계 최대 규모 행사인 ‘세계원자력전시회(WNE, World Nucelar Exhibition)’에 참가했다. 바이어 및 세계 원자력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회에서 다수의 B2B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은 경남/부산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프랑스와 영어가 가능한 통역사를 기관별로 1:1로 배치하였으며, 참가기업들의 주요 제품을 담은 영문 브로슈어와 기념품을 제공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프랑스 원자력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Apave’에 방문했다. Apave에서는 기관의 소개 및 기술 발표를 청취하고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후 시장개척단은 체코로 이동하여, 체코 원전 수주 이후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수원 체코지사와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체코 신규원전 사업 추진 현황 ▲체코 정부·발주처 정책 동향 ▲현지 입찰 제도 및 공급망 진입 절차 등을 공유했다.
또한 두산스코다파워(Doosan Škoda Power)를 방문하여 회사의 주요 제품·기술 소개, 터빈 공급 레퍼런스, 유럽 내 발주·입찰 일정 등에 대해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 참가기업들은 체코·유럽 전력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기준과 인증 요건을 확인하고, 공장을 직접 견학하며 현지 산업 기반과 협력 가능 분야를 검토했다.
아울러, 시장개척단의 일부 기업은 후속 미팅과 기술자료 교환 등 구체적인 후속 협력 논의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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