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원자력미래포럼 출범식 개최
유망분야별 중·단기 추진과제 발굴 및 운영계획 의견 수렴
산·학·연이 원자력 유망분야별 중·단기 추진과제를 수립하는 2020 원자력미래포럼 출범식이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 주관으로 7월 29일(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로얄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출범식에는 관련 정부 부처에서 서기웅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 과장과 장홍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연구개발과 과장이 참석하여 오랜 기간 축적된 원자력기술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망 기술 등 사업화 추진과제 발굴 및 의견제시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전년도에 추진된 경과보고에 이어 2020 원자력미래포럼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분과별 분과위원 위촉식이 진행되었는데, 3개 분과위원회로 방사선분과는 김용균 한양대학교 교수 등 13명을 비롯하여, SMR분과는 오승종 KINGS 교수 등 12명, 우주·해양분과는 황일순 UNIST 교수 등 14명으로 총 39명의 산학연전문가로 구성되었다.
2020 원자력미래포럼은 내년 4월까지 활동하며 9월 중 1차 종합세미나, 12월 중 2차 종합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종합하여 내년 4월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주도로 분과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기타 소위 및 산업계 의견을 통한 수요조사를 병행하여 분과별 사업화 방안 및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도에 수립될 원자력진흥종합계획(’22~’26)에 민간 차원으로서 미래 유망분야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의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2020 원자력미래포럼에서는 지난해 원자력기술 8개 유망분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사선 응용, 중소형원자로(SMR), 우주·해양 등 3개 분과위로 구성하는데, 해체분야와 핵융합분야는 별도 로드맵(’19.4월 해체산업육성전략, ’17.3월 핵융합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이번 원자력미래포럼에서는 제외하였다. 또한 방사선 분야는 산업계 수요를 적극 반영한 사업화 및 산업육성을 위한 과제 도출을 위해 이번 분과에 포함되었다.
2020 원자력미래포럼 출범식에 참여한 주요 인사
인사말을 전하는 서기웅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 과장
인사말을 전하는 장홍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연구개발과 과장
각 분과별 분과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장면 (왼쪽부터 황일순 UNIST 교수, 오승종 KINGS 교수, 강재열 KAIF 상근부회장, 김용균 한양대학교 교수)
2019 원자력미래포럼 경과보고 및 2020 원자력미래포럼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