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9월 19일~20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nd Roadmaps to New Nuclear 고위급 회의에 참가하여 각국 원자력계를 대표하는 협회 및 기관과 함께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동 성명을 체결, 발표하였다.
 
본 성명에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를 비롯해 세계원자력협회(WNA), 유럽원자력협회(NuclearEurope), 미국원자력협회(NEI), 영국원자력산업협회(NIA),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GIFEN),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캐나다원자력협회(CNA), 중수로사업자협회(COG), 미국전력연구소(EPRI)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각국 정부 관계자에게 촉구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원자력 기술의 배치를 촉진하는 정책 수립
⚬ 원자력 개발을 위한 국가 및 국제 기후 금융 메커니즘에 대한 접근성 보장
⚬ 다자간 금융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 내 원자력 포함 및 투자 지원 역량 강화 촉구
⚬ 자금 조달/투자 회수 매커니즘 명확화 및 청정 에너지 금융 매커니즘에 원자력 포함
⚬ OECD 회원국 에너지 안보 목표 지원을 위한 핵연료 공급망 강화 노력 지속
⚬ 차세대 원자력 과학자, 기술자, 숙련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력 개발 및 교육 투자
⚬ OECD 회원국 내 원자력 R&D 및 공급망 강화 노력 지속
⚬ 신속한 원자력 기술 배치를 위한 규제 협력 확대
 
한편, OECD NEA가 주최하는 ‘Roadmaps to New Nuclear’ 컨퍼런스는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원자력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회의로, 전 세계 에너지 수요 충족과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원자력 발전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이다. 2023년 개최된 첫 행사에서도 우리 협회는 각국 협회와 함께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국의 협회와 함께 원자력의 역할 제고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브 데바지유 Nucleareurope 사무총장, 팀 스톤 영국 NIA 회장, 히데키 마스이 일본 JAIF 이사장, 닐 윔셔스트 미국 EPRI 상무, 존 고먼 캐나다 CNA 회장, 사마 레온 WNA 사무총장,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 NEI 회장, 소니아 큐레시 COG 부회장, 강승복 한국 KAIF 원장 


OECD NEA 윌리엄 맥우드 사무총장과 스웨덴 에바 부시 부총리(공동 의장), 각국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