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기업 재직자 및 퇴직자의 경력전환 지원을 위한 원전해체 기본과정 (2차) 시행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이하 원산협회)는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5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퇴직자·재직자 경력전환교육」 원전해체 기본과정 (2차)을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간 거리를 확보하고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엄수하였다.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은 원자력분야 2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원전기업 재직자와 퇴직자 37명을 대상으로 원전해체 분야로의 경력전환 지원을 위한 기본과정으로 꾸려졌다.
교육 1일차에는 원전해체 산업 육성전략 실행계획, 국내외 원전해체 시장 동향, 원전해체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해외 원전해체 사례 분석, 원전해체 안전규제 동향, 원전해체 사업 추진현황, 원전해체 WBS (Work Breakdown Structure) 및 공정표 개발 기준 강의가 진행됐다.
3일차부터는 해체 엔지니어링 및 인허가 기술, 해체비용 및 사업관리기술, 작업자 방사선 안전관리, 원격제어기술, 절단 및 철거기술, 제염기술 등 해체사업 분야별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해체 방사성폐기물 관리 강의와 코로나19로 인해 금지된 해체 현장방문교육을 대체하여 영상물을 활용한 고리 1호기 해체 현장 간접 체험과 고리 1호기 해체 준비현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원산협회에서 발간한‘제염해체기술지침서’와 강사가 준비한 강의교안을 모은 자료집,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발간한 ‘고리 1호기 해체 Q&A’등을 제공하여 양질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내용에 대한 교육생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원산협회는 퇴직자 및 재직자의 경력전환을 위해 품질/안전, 프로젝트관리, 용접/재료, 방사선 분야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원전해체 분야 교육 (기본과정)은 매년 상·하반기에 시행하고 있다.
강의를 진행 중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강재열 상근부회장의 모습
교육생 자기소개 및 네트워킹 시간의 모습
교육수료생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