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NEA-프랑스 에너지전환부 공동 주최 ‘Roadmaps to New Nuclear’ 컨퍼런스에서 OECD 주요국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산업계의 역할과 비전을 공동으로 공표하고, 이를 위한 각국 정부와 기관, 업계 간의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성명서에 한국원자력산업협회를 비롯하여 미국원자력협회(NEI), 영국원자력산업협회(NIA),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캐나다원자력협회(CNA),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Gifen)와 세계원자력협회(WNA), 유럽원자력협회(NuclearEurope), 중수로운영사협회(COG)까지 총 9개 기관 대표가 서명하였다.
이번 공동 성명서 참여를 통해 주요국 관련 협회와 함께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여 한국 원자력산업계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고, 각국 정부의 기술 중립적 정책 개발・원자력 금융 지원 촉구를 통한 원전시장 확대 기반 조성 및 한국 참여기회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