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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 개최

  • 관리자
  • 등록일 2014.10.13
  • 조회수 11,037


송해룡 성균관대 교수, ‘원자력과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주제로 강연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주최한 제176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가 10월 1일 오전 7시 20분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원자력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조찬강연회에서 리스크커뮤니케이션 (Risk Communication) ’분야의 전문가인 송해룡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원자력과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송 교수는 대중을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과학자(엔지니어)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대중은 위험에 대해 비합리적이거나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다르게’ 인식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그들의 인식방법을 이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 교수는“ 설득은 여전히 한쪽이 우위를 가진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도구적 합리성보다는 커뮤니케이션적 합리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빈약한 우리 사회의 위험 의사소통의 회복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 교수는 “과학을 모르는 관료들만의 과학정책은 무모하고, 철학이나 윤리의식 없는 과학기술은 위험할 수 있다”며“ 위험 평가에 관련된 각 사회 주체가 함께 관여하고, 이에 대한 양방향 의사소통을 활발히 진행해 이를 통해 위험 인지의 상호 격차를 줄이며 위험에 대한 실천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스크커뮤니케이션(Risk Communication)’은 기본적으로 공중의 위험인식과 전문가들의 판단 사이에 있는 불협화음과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전문평가자들이 공중과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탐구하는 도구로서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다.

 

강연을 하고 있는 송해룡 성균관대 교수

 

조찬강연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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