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교훈 삼아 원전 안전성 증진방안 모색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회원사 시찰단(단장 : 태성은 한전KPS(주) 사장)을 구성하여 11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과 동경전력 등 관련 기관을 시찰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원전의 안전 운영에 더욱 매진하자는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시찰은 작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교훈과 사후 조치 사항 및 일본 측 현안 내용 등을 파악함으로써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교훈을 얻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11개 기관 19명의 관계자가 참가하였다.
※ 참가 기관 :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포뉴텍, 원전수출산업협회, 대한전기협회, 우석대
※ 시찰 지역 : 후쿠시마 제2원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현장, 동경전력(TEPCO) 본사, 롯카쇼무라,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시찰단은 방문 첫 날인 11월 7일(수) 롯카쇼무라 핵연료 재처리 시설을 시찰하고 일본의 핵연료 재처리 현황을 파악하였다. 11월 8일(목)에는 후쿠시마 제2원전을 방문하여 동경전력으로부터 제1원전의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뒤 제2원전의 사고 현장도 답사하여 당시 사고 피해의 규모를 가늠하는 기회를 가졌다.
11월 9일(금)에는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를 방문하여 핫토리 JAIF 이사장을 비롯한 일본 원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양국간 원전의 안전성 증진을 위한 향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롯카쇼무라 핵연료 재처리시설 브리핑 장면
일본원연(주)(JNFL)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