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와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2회 한·일 원자력산업세미나가 10월 28일~10월 29일 일본 도쿄 조스이(如水)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측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한국연구재단, 두산중공업(주), 현대건설(주), 가나물상(주), 국립부산대학교 등 12개 기관/사 23명이 참석하였고, 일본측에서는 일본전력사업자연합(FEPC), 일본전력경제연구원(IEEJ), 호쿠리쿠전력, 미쓰비시중공업, 도쿄전력, 국제폐로연구원(IRID) 등 7개 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타쿠야 핫토리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과 이종진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국 기조 강연을 포함, 총 4개 세션에서 14개 논문이 발표되었다.

특히 일본 측 발표 중 최근 설립된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IRID)의 조직 개요 및 활동 사항과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의 오염수 현황 및 조치에 대한 발표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양국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후쿠시마 사고 이후 달라지고 있는 원자력 산업계의 대응과 현황, 향후 전망 및 기술 개발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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