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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원자력 CEO 추계포럼 개최

  • 성장사업처
  • 등록일 2023.11.20
  • 조회수 9,617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113일 (목) ~ 4일 (금) 양일간 아난티 힐튼 부산에서 '2023 원자력 CEO 추계포럼을 개최하였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개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금호건설, 포스코이앤씨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 원전기업 63개 사 110여명의 경영진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의 미래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원전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 정보 공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포럼의 개회사에서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통합경영체제 출범 등 원전 운영시스템의 혁신적인 개선을 통하여 원전이용률의 10% 이상 상승, 최신 건설기법 개발, 관련기관 간 효율성 개선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건설 경쟁력 확보, 사용후핵연료 최종 처분시설의 확보, 사고저항성 핵연료 사용시기의 고민과 함께 원전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하여 국민수용성이 제고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포럼의 특별강연에 나선 김규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하여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의 활용을 위한 무탄소 연합의 구성과 세계적 기준의 수립 추진, ‘원전 산업 수출 최강국으로 도약이라는 간단하지만 강렬한 슬로건을 통한 원전 비중의 확대 추진, 지속 가능한 원전산업을 위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통과 등 많은 현안에 관한 관심을 요청하였다.
 


이어 황주호 회장은 원전산업의 당면과제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탄소중립 (Net Zero), 에너지 안보, 전기화 달성의 세 가지 키워드 달성을 위하여 우리 원전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운영, 건설, 사용후핵연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하여 세계 유수의 조직과 비교를 통하여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기조강연 후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진행된 토론세션에서는 각각 원전 운영 글로벌 경쟁력 확보”, “원전 건설사업 경쟁력 제고“K-택소노미 현황과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를 토대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원전 운영 글로벌 경쟁력 확보세션의 주제 발표에 나선 김범년 KINGS 교수는 원전 경쟁력 향상 방안, 원전산업 인력 부족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이에 대한 참가자의 다양한 질문과 응답을 통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전 건설사업 경쟁력 제고에 관한 주제 발표에서 원전산업의 매출 및 인력감소, 기자재 제작기업의 폐업, 주 52시간 근무제 및 중대재해처벌법 이슈에 따른 사업환경의 어려움을 공유하였으며, 원전 생태계 회복을 위한 한수원의 역할과 활동을 언급하였다. 또한, 건설 경쟁력 유지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 흩어져 있는 원전 설계, 건설, 시공 분야 전문인력을 복귀시키고, 퇴직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 전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마지막으로 'K-택소노미 현황과 개선 방향' 주제의 세션에서 박우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본부장은 EU를 포함한 많은 국가가 Green Taxonomy를 추진하는 이유와 경과를 설명하며 대부분 국가의 경제부처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반면, 국내에서 환경부가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었다. 또한 녹색 경제활동에 대한 기준과 원칙이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기에 그 기준에 대해서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와 함께 원전의 계속운전을 위하여 사고 저항성 핵연료의 활용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원전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는 한편, 구성된 인문학 강연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CEO가 보는 MZ, MZ가 보는 MZ'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MZ세대의 특징과 변화의 필요성, 방향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김연성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K-기업가 정신과 고객 경험(CX)'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경영 4.0 시대에서 전략적 변곡점을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과 산업 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응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토요일 오전에 진행한 '원자력 한마음 같이 걷기'에서는 해운대 블루라인 송정정거장에서 시작하여 왕복으로 약 90분 간 걸으면서 원전산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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