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3월 26일 한-러 원자력분야 협력을 위하여 내한한 러시아 연방의회 의원단과 함께 국회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를 예방하였다.
이날 세르게이 에샤코프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 에너지위원회 제1부의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하여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한-러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러시아 연방의회 의원단을 맞이한 송영길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공동의 대응을 위하여 화석연료를 활용한 전력생산을 줄이고, 원자력을 활용하여 향후 재생에너지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한반도와 동북아 번영을 위해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였다.
한편,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의원 6명과 원자력산업계 주요인사 5명으로 구성된 내한 의원단은 3월 25일부터 5일간의 내한 일정을 통해 양국 간 국회의원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러 원자력산업 세미나를 가졌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및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의 현황에 대한 이해의 증진과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