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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 개최

  • 관리자
  • 등록일 2014.06.27
  • 조회수 10,219


덕성여대 이원복 교수

 ‘브리짓 바르도 신드롬을 통해 본 오늘의 세계’ 주제로 강연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74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가 6월 27일(금) 오전 7시 20분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조석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 김종경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원자력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조찬강연회에서 덕성여대 이원복 석좌교수는 ‘브리짓 바르도 신드롬을 통해 본 오늘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이원복 교수는 베스트 셀러인 <먼 나라 이웃 나라>, <가로 세로 세계사> 등 여러 만화집을 통해 세계 각국의 사회 문화적 특성을 단순하면서도 예리하게 진단한 바 있다.

이원복 교수는 브리짓 바르도 신드롬에 대해 지난 5월 말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 결과, 프랑스, 영국 등에서 극우정당이 제1당으로 등장한 것을 ‘선진 자유 프랑스’의 상징이었던 개방주의자 브리짓 바르도가 극우 성향으로 변신한 것에 빗대어 만들어진 용어라고 설명하면서, 극우 정당들은 모든 책임을 밖으로 돌리면서 반글로벌, 반EU, 반외국인 등 외부에 대한 증오를 키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쇄국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자신들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가 체제, 패러다임의 재창조가 유일한 해법임을 제시하면서 우리나라에 주는 시사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찬강연회는 그 동안의 강연 틀을 벗어나 원자력인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을 하고 있는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강연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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